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클래식(World of Classic)에 하드코어 규칙이 적용된 새로운 클래식 시대 서버가 오늘 열렸다. 한국에서는 독립 서버 “막고라(Mak’gora)”로 명명된 이 서버에서는 훨씬 더 도전적이고 위험천만한 아제로스 여정으로 떠날 수 있다.
하드코어 서버에서는 한 번의 기회 만으로 가능한 한 높이 레벨을 올리고 화산 심장부 공격대와 같은 고위험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단, 사망 시 부활이 불가능한 영구적인 죽음을 맞이하며, 유령 상태로만 남을 수 있다. 유령 상태일 때 길드장 직책을 다른 플레이어에게 위임하는 등 남아 있는 용무를 마무리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사망한 본인의 캐릭터를 비 하드코어 클래식 시대 서버로 이전하여 계속해서 플레이할 수 있다.
하드코어 서버에서는 전장 대기열이 활성화되지 않는다. 다만 목숨을 건 전쟁을 벌이고 싶다면, 파티를 구성해 모의전을 치를 수 있다. 다른 플레이어와 기량을 시험하고 싶다면 채팅창에 /막고라를 입력하여 목숨을 건 결투를 시작할 수 있다. 막고라 신청을 받은 플레이어에겐 위험천만한 결투를 수락할 것인지를 묻는 알림창이 나타난다. 또 새로운 추적 오라를 통해 플레이어가 몇 번이나 결투를 치르고 살아남았는지가 표시된다.
하드코어 서버에서의 플레이를 위한 안전 장치 및 여러 변경 사항도 적용되었다. 갑작스러운 서버 연결 해제의 영향을 완화하는 차원에서 접속 종료 타이머가 감소되었다. 또 직업 능력과 주문 또한 부활을 방지하도록 수정되었으며(직접 사용하거나 다른 플레이어에게 시전할 수 있는 능력 둘 다 포함), 플레이어 간 전투를 요구하는 퀘스트와 진행에 죽음이 강제되는 이야기 전개도 수정된다. 몬 스터의 경우, 개별 생성 지점과 경로 지점에 고정되어 플레이어가 다른 저레벨 퀘스트 지역으로 유인할 수 없게 된다.
한국에서는 클래식 하드코어 서버를 기념하여 ‘죽음의 레이스’ 이벤트가 진행된다. 누구보다 빠르게 하드코어 서버에서 최고 레벨(60 레벨)을 달성한 첫 60명의 플레이어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공식 홈페이지 내 특별한 ‘명예의 전당’에 자신의 캐릭터 이름이 등재된다. 또 10월 29일까지 만렙을 달성한 플레이어들 중 추첨하여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굿즈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상품은 공식 블로그에서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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