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용군단(World of Warcraft: Dragonflight)의 차기 콘텐츠인 10.2 업데이트 “꿈의 수호자(Guardians of the Dream)”가 9월 8일 공개됐다. 꿈의 수호자에서 경험할 수 있는 새롭고 흥미로운 컨텐츠들은 공개 테스트 서버(PTR)에서 체험할 수 있다. 오늘 10.2 공개에 앞서 어제 10.1.7 콘텐츠 업데이트인 “현신의 격노(Fury Incarnate)”도 용군단에 정식 적용됐다.
“꿈의 수호자”에서는 새로운 세계수 아미드랏실(Amirdrassil)이 뿌리를 내린 신규 지역 ‘에메랄드의 꿈(Emerald Dream)’에서 주요 대장정 퀘스트가 펼쳐진다. 에메랄드의 꿈 지역은 녹색용군단의 보금자리인 온아라 평야 서부를 통해 들어갈 수 있으며, 이곳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따라가며 피락의 아미드랏실에 대한 진정한 의도를 파악하게 된다. 또 티르의 재결성 이야기의 최종 전개를 포함한 부가 이야기 퀘스트도 계속된다.
10.2 꿈의 수호자와 함께 다가오는 3시즌에서는 새로운 공격대 “꿈의 희망 아미드랏실(Amirdrassil, the Dream’s Hope)을 플레이할 수 있다. 9명의 새로운 우두머리가 등장하며 꿈의 수호자는 물론, 피락의 새로운 동맹인 화염의 드루이드(Druids of the Flame)를 상대하게 된다.
3시즌을 맞아 신화+ 던전 목록도 개편된다. 우선, 무한의 여명 메가 던전이 갈라크론드의 몰락 (무한의 여명 첫 번째 지구)과 무르도즈노의 현신 (무한의 여명 두 번째 지구)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웨이크레스트 저택(격전의 아제로스), 아탈다자르(격전의 아제로스), 어둠심장 숲(군단), 검은 떼까마귀 요새 (군단) 등 4개의 이전 확장팩 신화+ 던전이 용군단의 3시즌 목록에 편입된다. 상록숲(드레노어의 전쟁군주), 파도의 왕좌(대격변) 등 두 개의 새로운 던전은 신화+ 시스템에 추가된다.
어제 적용된 10.1.7 “현신의 격노”에서는 용의 위상들과 협력해 불타오르는 피락의 공격을 막아내고, 강력한 마력이 뒤덮기 시작한 용의 섬 곳곳에서 퀘스트를 진행하고 무한의 여명 영웅 난이도 던전을 플레이하며 10.2업데이트에서 펼쳐질 전개를 미리 엿보게 된다.
현신의 격노에서 선보이는 새로운 공개 목표인 ‘꿈결쇄도(Dreamsurges)’에서는 꿈에 동화된 용군단 지역의 희귀 몬스터를 처치하거나 전역 퀘스트를 완료하여 특별한 화폐를 얻고, 이를 사용해 지역 전체에 적용되는 강화 효과를 얻거나 시간의 균열과 유사한 ‘깨어나는 꿈(Waking Dream)’ 침공 이벤트를 시작할 수 있다. 또 꿈결쇄도 상인에게 다양한 보상을 구입할 수 있다.
그 밖에 나이트 엘프와 언데드 종족의 유산 방어구도 추가되며,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가을 축제는 물론 맵에 특정 위치를 표시할 수 있는 ‘핑 기능’ 등이 함께 추가되으며 현신의 격노 출시 트레일러도 함께 공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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