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 Games, 로그라이크 수집형 게임 ‘이볼빙’ 스팀 정식 발매

글로벌 인디 게임 퍼블리셔 2P Games는 자사에서 퍼블리싱하는 3D 로그라이크 몬스터 수집형 류 신작 게임 ‘이볼빙’을 금일,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을 통해 정식 출시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오늘부터 스팀에서 경험할 수 있는 이볼빙은 몬스터 수집형 장르와 로그라이크 및 랜덤으로 생성된 월드에서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 형태 등 다양한 스타일의 게임이 복합적으로 결합된 하이브리드 방식의 어드벤처 게임이다.

이 게임에서 유저는 ‘이볼빙’이라고 명명된 귀여움이 물씬 묻어나는 생명체를 데리고 스테이지를 클리어해 나가야 하며, 이 과정에서 자신이 이동할 루트를 선택한 다음 각종 이벤트를 해결하고, 평소의 귀여운 외모와는 달리, 난폭하고 흑화된 이볼빙을 상대로 공격을 펼쳐 진압해야 한다.

게임 전투 시스템은 전통적인 턴제 방식이지만, 대부분 몇 십 초 만에 승부가 결정될 만큼 매우 빠른 템포로 전투가 진행돼 유저들에게 긴장감도 선사한다. 각 이볼빙은 3가지 스킬만 습득할 수 있고, 이볼빙의 기본 능력치인 스테이터스 또한 ▲공격 ▲방어 ▲HP 등 매우 심플하게 구성됐다.

허나, 전투가 빠른 템포로 진행된다고 해서 전투의 깊이감이 없다는 의미가 아님을 명확하게 밝혔다. 2P Games 관계자는 “독특하고 신기한 능력을 가진 이볼빙이 다양하게 존재하며, 각자만의 특별한 전투 방식을 보유해 여러가지 조합을 통해 매번 새로운 스타일의 전술을 발휘해야 한다”며 “전력을 다해 폭발적인 데미지를 뽑아내거나, 독을 이용한 공격, 상대보다 높은 HP를 활용해 지구전으로 이끄는 등 이볼빙을 활용한 무궁무진한 전략적 조합이 기획되고 설계돼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수집형 RPG 게임 요소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모든 이볼빙에게는 ‘육성 잠재력’이라는 요소가 존재해 모험 과정에서 더 많은 이볼빙을 수집하고, 끊임없이 속성을 향상시키고 새로운 스킬을 익히는 훈련 및 융합으로 한층 강화된 이볼빙을 새로이 탄생시킬 수 있으며, 이같이 강력해진 이볼빙으로 특별한 부대를 편성해야 전투를 승리하거나 원활한 게임 진행이 가능하다.

한편, 이볼빙은 한국어를 지원하며, 정식 판매 가격은 7,000원으로 책정됐다. 단, 출시 2주 간은 글로벌 정식 출시를 기념해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프로모션 이벤트가 진행되며, 이를 통해 보다 많은 유저가 합리적인 단가로 게임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된다.